콩나물 : Christian Paboeuf 와 함께 하는 씨네 콘서트



08/06/2018 20:00

Nantes Stereolux

프로그램 정보
시네 콘서트 :
2018년 6월 8일 금요일 오후 8시 – Stereolux (스테레오룩스 – 낭트)

Ciné Concert avec Christian Paboeuf

Soirée court-métrages d'animation

affiche world of us prog

크리스찬 파뵈우프와 함께하는 시네 콘서트 – 2018 한국의 봄 제작

콩나물 2013 – 단편 20분

윤가은, 감독 및 각본

출연 : 김소진, 오동주, 정옥광, 김형정

줄거리 : 7살 여자아이 보리는 할아버지 제사 준비로 바쁜 엄마를 대신해 콩나물 심부름을 한다. 생에 처음으로 집을 혼자 나서 « 여행 »을 시작한다. 서울의 옛 골목들을 누비는 이 모험은 보리에게 놀라운 인연들을 만나게 해준다.

젊은 나이의 감독 윤가은은 2009년 « 사루비아의 맛 »을 시작으로 다수의 단편 작품을 연출했다. « 사루비아의 맛 », « 손님 », « 콩나물 »등의 작품은 캐나다, 브라질, 체코, 대한민국, 영국 등의 유명 영화제에서 상영 되었다. « 손님 »은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미국)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끌레르몽페랑 단편 영화제(2012)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네 콘서트 – 2018 한국의 봄 제작

크리스찬 파뵈우프 – 작곡가 및 연주가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큰 관심을 품고 있는 그는 30년의 커리어 동안 수많은 분야에서 일해 왔다 : 연극, 재즈, 현대음악, 클래식, 프로그레시브 록, 세계 음악, 소리와 조명, 그래피즘. 2003년 처음으로 시네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찰리 채플린 주연 단편 작 세 개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고 그의 사중주단 « 일 몬스트로»와 함께 연주했다. 뮈르노의 « 오로라 »라는 작품을 위해서는 시적인 감수성을 기본으로 하는 정신적 인상주의의 비중이 두드러진 음악을 탄생 시켰다.

2014년부터 크리스찬 파뵈우프는 라호셸 국제 영화제에서 시네 콘서트 공연을 맡고 있다.

새로운 시네 콘서트를 구상할 때마다 그는 오보에, 알토/베이스 리코더, 비브라폰 미디와 같은 힘 있는 소리를 내는 악기들을 적극 활용한다. 현대 음악을 무리하게 접목시키기보다는 중편 « 콩나물 » 전반의 극작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8 한국의 봄 시네 콘서트는 견줄 수 없는 독창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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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 박재범, 김정석 – 이야기

폭풍우가 치는 바다, 딸 미카를 삼킨 빅 피쉬를 찾아 요나는 작은 조각배의 노를 젓는다. 평온한 바다에 도착한 요나는 빅 피쉬의 입으로 뛰어든다.

감독의 말:

이 작품을 통해 엄마가 죽은 아이를 다시 만나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엄마와 아이가 만나는 몽환적 장면은 생생하고 밝은 색깔로 표현됐다. 이 장면을 통해 엄마와 아이 사이의 강한 사랑이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박재범은 201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그 뒤 중앙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일했다. 그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몬트리올 스탑 모션 페스티벌, 영국 포일 필름 페스티벌, 중국 독립 영화 필름 포럼, 미국 L.A. 국제 단편 영화 축제, 프랑스 파리 한국 영화 페스티벌 등 세계 여러 영화 축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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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 박근태, 전종기 – 익살극

무뚝뚝한 농부가 큰 돼지를 트럭에 싣고 안개 자욱한 산길을 달리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UFO의 습격을 받는다. 농부와 돼지는 영문도 모른 채 정신 없이 도망을 간다. 점점 거세지는 UFO의 공격과 마침내 밝혀지는 진실과연 그들의 운명은?

감독 해석

캐릭터와 배경 디자인은 전부 한국의 풍경을 바탕으로 한다. 도로, 교통 표지판, 산 그리고 트럭 안의 액세서리 모두 한국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린 것이다. 운전 장면에서는 한국의 대중 음악 트로트를 배경에 삽입해 한국적인 모습을 완성도 높게 재현한다. 엔딩 전까지는 UFO가 농부와 돼지를 쫓는 이유를 전혀 짐작할 수 없게 해 몰입 도를 높인다. 익살스럽고 예상치 못한 상황 전개는 관객에게 웃음을 준다.

전종기와 박근태가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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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혁

한국과 북한 사이 비무장지대 DMZ를 배경으로 한다. 자연은 어느 한 사람의 소유가 되어서는 안 되는데 인간의 탐욕으로 어느 순간 파괴 되어 버렸다. 인간들이 조화를 이루어 사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자연의 풍요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감독 해석

DMZ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생긴 이 공간은 사람 물욕의 새로운 바닥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공간은 60년 넘게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았다.

이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해야 한다. 다시 한번 이 공간은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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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플라워> 김강민 자전적 이야기

1992년 여름, 초등학생인 두중은 부모와 함께 교외에 있는 어느 농장에 간다. 그 농장의 비싸고 희귀한 보양식이 아들을 건강하게 만들거라는 부모의 바람과는 달리 두중은 부작용을 겪는다.

소개 :

실화를 바탕으로 감독 자신만의 이야기와 스타일을 나누려는 것을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한다.

김강민은 삼성 아트앤디자인인스티튜트 및 L.A. 칼아츠에서의 공부를 마친 뒤 독창적인 스타일로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디어 플라워>는 중국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 포럼에서 그랑프리, 멜버른 국제 영화제 최고 애니메이션 상, 부산 국제 단편 영화제 그랑프리, 미국 아스펜 단편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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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앤드> 홍성우, 김진우 로맨스

성진(주인공)은 어느 날 지하철에서 전 여자친구인 소희를 만난다. 바로 그녀를 알아본 성진과 달리 소희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데. 미처 말을 걸어보기도 전에 그녀는 멀어져 간다. 묘한 느낌에 이끌려 떠나가는 그녀를 시선으로 쫓던 성진은 둘 사이를 잇는 빨간 실타래를 본다.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자신에게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성진은 사랑을 되찾기 위해 소희를 뒤쫓는다.

홍성우, 김진우

홍성우 건국대학 졸업

2015 <앤드&앤드> 첫 단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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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라이트> 김성민 – 포스트 아포칼립스

핵 전쟁 이후 유일한 생존자인 마리는 완전히 파괴 되어 버린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버려진 로봇 병사와 만나 모든 게 달라진다.

이 애니메이션은 과학 기술의 남용으로 인해 벌어진 최악의 상황에서 어린 소녀가 로봇 병사와 함께 지구를 되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봇 병사는 발달된 과학 기술 그리고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분류 될 수 없는 중립적인 존재, 이 두 가지를 상징한다. 로봇 병사는 사용하는 자의 의도에 따라 지구를 파괴하는 악당도, 지구를 살리는 히어로도 될 수 있다. 모든 게 파괴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마리는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 그런 그녀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로봇, 이 둘이 만들 새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김성민은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한국 아주 시 필름 랩의 디지털 애니메이터이다. 다양한 VFX 스튜디오를 위해서 애니메이터로 일했다. 건국대 및 아주 시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린 라이트>(2016)는 그의 첫 단편 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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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곽기혁 – 액션 영화

씨름 대회에서 약해 보이는 참가자가 자기보다 힘도 세고 체구가 더 큰 선수들을 기술로써 이긴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선수들은 모래판 위로 땀방울을 흘린다. 한국 전통 스포츠 ‘씨름’에 관한 액션 작품. 이 애니메이션 판토마임은 ‘씨름’을 한국 및 전세계의 젊은 세대에게 알리고자 한다.

곽기혁

1978년 서울, 대한민국 출생

2009~현재 : 한국 예술 종합 학교 애니메이션 과 강사

2011~2014 : 한국 예술 종합 학교 애니메이션 과 미술 석사

2013~현재 : 스튜디오 돌곶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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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민 – 공상과학, 코미디

우주 배달부인 조니는 택배 배달을 위해 우주를 가로질러 아주 작은 행성에 도착한다. 이번 택배는 크기가 너무 작아 돋보기를 사용해야 겨우 볼 수 있다. 수취인을 찾기 위해 행성에 내려 둘려보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 이 고도로 발달된 외계 문명은 크기가 너무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다. 행성 위를 돌아다니는 동안 조니의 발에 도시들이 전부 짓밟혀 파괴되지만 조니는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모른다.

우경민 감독의 단편 작은 다수의 국제 페스티벌에서 선정되었고 스위스 판토슈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페스티벌 수상, 베를린 국제 어린이 청소년 단편 영화제 대상, 일본 디지콘 골드 그랜드 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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